아들 하나일때는 샌드보스 12키로(좋지요) 쓰다가
길냥님을 입양하니 모래 사용량이 급증하고
전체 갈이도 더 자주 해야해서 샌드파인으로 ㅠㅠ*
모래가 발바닥에 끼어서 나오고 덕분에 방바닥에도 모래가 밟히더라구요...
그래서 로마샌드 베이직으로 바꿨어요.
기존 쓰던것들보다 모래가 엄청 굵더라구요...
애들도 발바닥이 아파서 자주 안가는건지 작은 감자같던 소변 덩어리가 주먹만하게 바뀌고 모래가 커서 그런지 바닥에 눌러붙은게 많아서 감자캘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 깨지는 애들도 많고 모래는 굵어서 가는 체같은 삽으로 걸를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군요..
그때 이제품이 새로 나왔길래 얼른 12키로 세박스를 샀어요... 로마샌드 먼지 없는건 이미 알기에 믿고 세일할때 쟁여놓자 했죠.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저 샌드보스 쓸때도 귀찮아서 후기 안썼던 사람인데..
이 모래는 일단 너무 부드러워서 진짜 사막 모래같아요.
애들도 좋다고 뒹굴고 소변 덩어리는 다시 작은 감자가 되었으며 바닥에 눌러붙는 것들이 아예 없어요.
글구 처음부터 가는 체같은 삽으로 떠도 모래가 너무 가늘기 때문에 작은 조각까지 다 걸러지니 두번 작업할 필요가 없어서 청소가 훨~~~~씬 쉬워졌어요.
전 이제 계속 이것만 쓸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