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는 올 오월에 세살되는 공주에여. 첨에 보스 쓸 때 모래안에 드가서 뒹굴고 장난치고 한참안나올만큼 좋아해서 한동안 보스 정착해서 사용하다가 더 좋은 벤토있을려나 이 벤토 저 벤토 서성였습니다. 그렇게 모래 유목민으로 떠돌아다닌지 몇개월동안 좋다는 모래 한 다섯가지이상 써본거같아요. 근데 애기가 어느순간부터 눈꼽이 끼고 눈물을 흘리더라구여ㅜㅜ 키우는동안 한번도 눈꼽 낀 적 없는 앤데. 아마 모래에 먼지가 많이 날려서 그런거같아서 두군데 화장실 중 모래 많이 날리는 모래 갖다버리고 다시 보스 부어줬습니다.
두 화장실 비율을 거의 9:1쯤으로 보스 부어준 화장실만 쓰더라고요ㅜㅜ 그러고나서는 점점 양호해졌어여. 물론 그 전에 넘 자극을 받았는지 완전히 괜찮아지지않아서 오늘 병원가서 안약타왔구요ㅜㅜ
집 오자마자 쟁여놨던 다른 모래 다 다른사람 줘버리고 남은 화장실 하나에도 보스 부어줬어요ㅜㅜ
보스에 먼지 날린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사용한 모래중에 로마샌드보스가 젤 잘 맞는거같네요ㅜㅜ물론 냥바냥이니깐 모든 고양이가 저희집 애기처럼 잘 맞을 수는 없겠죠ㅜㅜ 괜히 더 좋은거 찾아준다고 애기 몸만 상하게 한거같아서 속상하네요ㅜㅜ
전 앞으로 로마샌드보스만 쓸거같네요.
(2021-03-12 20:16:2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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