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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박스가 튼튼하고 딱 맞는 사이즈라 조금밖에 흐르지 않았고 잘 수습했지만 박스를 뜯기도 전에 흐르는 모래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몰라요…
기존 포장이 사실 지퍼백이 잘 안되서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만 플라스틱 입구가 생김으로 인해서 오히려 터져버리면 차라리 기존 포장이 나은듯해요. 추후 몇번 더 동일 현상이 발생하면 불편해서 다른 모래를 고려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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