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서 잘 몰랐던 부분은 살면서 알아가면서 많이 배우게 되는데요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원목화장실에 50만원 이상을 투자해본 경험자로써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래 덮을때 신나게 던지면서 덮는 녀석때문에 넓으면서도 사이드가 높은 철벽같은 화장실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눈꼽도 자주 생기는 녀석 때문에 통풍부분을 신경써야했고, 거기다  폴드가 점프를 잘 못하는 부분때문에 위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화장실도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이 녀석..덩치도 큽니다 ㅠㅠ  그래서 사이즈도 크면 좋겠고,

그래서 원목화장실도 쓰고, 공방에서 화장실을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 가격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실패후 로마샌드 굿똥을 알게됬지만 재고가 없어서 매일 들어와서 확인하고 기다리다 입고되었을때 얼른 주문했습니다.

두개를 쓰고 있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아 정말 고양이 키우는분이 생활하면서 겪은 노하우가 들어있구나...!!

그리고 가벼워서 청소하러 들고가기도 좋고, 모서리가 곡선처리되어 있어서 벤토 모래가 끼지도 않아 청소가 너무 쉽습니다

기스가 잘 난다고 누가 쓴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건 살때부터 유연성이 있는 소재라 짐작했던 부분이고

유연성 있는 소재가 더 비싸고, 친환경적인 소재라고 알고 있어서 오히려 안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굿똥하시고 매일 이 위로 점프해서 올라가는데 유연성 있는 소재라 내구성은 더 좋을것 같습니다 깨지지 않으니까요

어차피 평소엔 모래로 덮어 두는 부분이라 보이지도 않아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화장시은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기에 나중에 다시 굿똥을 사야할텐데 지금처럼 품절이면 어쩌지...쟁여두기엔 화장실이 너무 큰데...

고민이 됩니다.

굿똥 생산을 부디 멈추지 말아주세요 우리 고양이 오래오래 굿똥할수 있게 말이예요